wifi 2G, 5G는 뭐가 다르고 무슨 의미일까

휴대폰으로 wifi신호를 잡아보면 2G라고 적혀있는 것과 5G라고 적혀있는거 두가지를 볼 수 있다.

혹시 구형 공유기라면 2G만 있을거고 신형이라면 2G랑 5G가 같이 있는걸 확인 할 수 있을거다.

공유기는 2.4GHz(2G)와 5GHz(5G)의 두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한다.

 

2G는 회절성이 좋아 비교적 넓은 곳까지 전파가 도달하지만 간섭현상(interference)이 5G에 비해서 심하다.

블루투스 같은 다른 전파의 영향을 잘 받는다는 의미다. 이는 공유기 설정에서 채널을 바꿔서 해결할 수 있다.

최대 300Mbps의 속도를 지원한다.

*회절성이 좋다는건 전파의 휘어짐이 좋다는 의미다. 2G는 장애물의 영향을 덜 받는다.

 

5G는 대역폭이 좁고 도달 범위가 작다. 그리고 2G보다 간섭이 적다.

최대 867Mbps의 속도를 지원한다.

*대역폭(bandwidth)은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주파수의 범위를 말한다. 전송속도(bitrate)와는 다른 개념이다.

 

어떤게 더 좋다고 말할 수 있는건 없고 상황에 따라 다르다.

속도면에서는 5G를 쓰는것이 더 빠르고 넓은 범위에서의 연결성은 2G가 더 좋다.